올해 분양물량이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게 될 전망이다.
부동산114 집계에 따르면 올해 연말까지 분양했거나 분양 예정인 아파트 물량은 지난해보다 4만 가구 늘어난 총 34만 2천가구로 나타났다. 지난 2003년 35만 6천 가구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11년 만이다.
이는 작년 말부터 신규 분양 아파트의 청약률이 높아지며 회복조짐을 보이자 건설사들이 다시 신규 분양에 나섰기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다.
아파트 분양 물량은 많지만 아파트 분양가는 여전히 높아 서민의 '내 집 마련'은 여전히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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