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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특vs 홍진영, 최고의 행사왕은 누구?
입력 2014-11-16 16: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기자]
쟁쟁한 가수들이 참여하는 ‘런닝맨-최고의 행사왕 편에서 가수 홍진영과 슈퍼주니어 이특이 뜨거운 사투를 벌였다.
16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는 김경호, 김연우, 바비킴, 홍진영, 나르샤, 정인, 이특, 규현 등 대한민국 국보급 가수들이 ‘초특급 8인조 행사군단으로 등장, ‘최고의 행사왕 레이스에 도전한다.
최종 우승한 팀에게는 ‘지리산 콘서트 무대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자들은 7명의 ‘런닝맨 멤버들과 세 명씩 다섯 팀을 구성해 지리산 권역을 돌며 ‘최고의 행사왕이 되기 위한 불꽃 튀는 서바이벌 게임을 펼친다.
특히 ‘입담만점 이특과 ‘애교만렙 홍진영은 특유의 예능감으로 현장을 달궜다. 이특은 직접 리어카를 끌고 다니며 주민들에게 즉석 노래 신청을 받는 의욕 충만한 모습을 보였다. 한적한 시골마을에서도 한류스타다운 친화력으로 동네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 제작진의 극찬을 받았다.

또한 그는 유례없이 강도가 높았던 ‘진흙밭 게임에서는 꽃무늬 바지를 입고 몸이 흙투성이가 되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채 격한 육탄전을 벌이며 승리를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런닝맨 출연 때마다 애교로 멤버들을 사로잡았던 홍진영은 이번에도 애교를 발산하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돋우는 저력을 과시했다.
유재석은 틈날 때마다 진영아, 애교 한 번만 더 보여줘”를 남발해 웃음을 선사한다. 홍진영은 거리낌 없이 살살 녹는 애교로 수 백 번의 ‘사랑의 총알과 ‘윙크를 쏘아대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녹였다.
특히 이른바 ‘몸뻬바지를 입고 진흙밭을 뒹굴다 머리가 산발이 된 채 울상을 짓는 홍진영으로 인해 녹화 현장은 박장대소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귀띔이다.
제작진 측은 대한민국 최고 가수들이 선보이는 흥겨운 노래와 포복절도 웃음이 어우러진 그야말로 최고의 레이스였다”며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은 물론 지리산 자락의 마을 주민들까지 모두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사투는 16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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