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켠·줄리엔강, 김자옥 애도행렬 동참 “아프신지도 몰랐네요”
입력 2014-11-16 15:35 
[MBN스타 대중문화부] 故 김자옥과 작품을 함께 했던 배우 이켠과 줄리엔강이 애도 행렬에 동참했다.

이켠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함께 찍었던 작품이 벌써 10년 전이네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따뜻하고 푼수같으며 대표적인 공주 엄마 김자옥 선생님이 별세하셨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내가 더 잘되면 다시 엄마 아들로 만날 거라 생각하며 지냈는데 아프신지도 몰랐네요. 아프지 말고 편히 쉬시길”이라며 최근 알고 지내던 내 주변 선배님들의 안타까운 소식에 좀 쳐지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켠은 지난 2003년 SBS 드라마 ‘압구정 종갓집에 함께 출연한 지수원, 故 김자옥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려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자옥과 2009년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함께 연기호흡을 맞췄던 줄리엔강 역시 항상 밝게 웃으시던 김자옥 선생님 아프신 줄도 모르고. 부디 그곳에선 행복하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폐암 투병 중이던 김자옥은 16일 오전 향년 6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6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관계자는 MBN스타에 고 김자옥의 빈소가 오늘(16일) 오전 마련됐으며, 19일 발인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자옥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차려졌다. 장지는 미정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