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故 김자옥, 애도 물결 이어져…윤종신·허지웅·이외수 동참
입력 2014-11-16 14:40  | 수정 2014-12-12 12:08
배우 故 김자옥의 별세 소식에 SNS를 통한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소설가 이외수는 "마왕님에 이어 공주님도 가셨군요"라며 모두 이 땅에 오래 계셔야 할 정의롭고 아름답고 선량하신 분들이시지요. 삼가 애도를 표합니다"고 말했다.
영화평론가 허지웅은 "'살인나비를 쫓는 여자'의 마지막 나비 비행씬처럼 훨훨"이라며 "김자옥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가수 윤종신도 "김자옥선배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트윗을 남겼으며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姑 김자옥과 인연이 있는 배우 줄리엔 강은 "항상 밝게 웃으시던 김자옥 선생님 아프신줄도 몰랐다"라며 "부디 그 곳에선 행복하세요"라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故 김자옥은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지만 최근 재발해 항암 치료를 받아오다 16일 오전 7시40분 폐암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그의 나이 64세였다.
故 김자옥의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에 마련됐고 19일 발인으로 알려졌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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