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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옥 측 “폐암에 따른 합병증…고인의 명복 빌어주길” 공식입장
입력 2014-11-16 12:48  | 수정 2014-11-16 17:24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금빛나 기자] 故 김자옥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16일 김자옥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16일 오전 7시 40분 별세했다. 사인은 폐암에 따른 합병증”고 밝혔다.

이어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고 최근 암이 재발해 항암 치료를 해왔으나 14일 병세가 급속히 악화 돼 입원하셨다”며 지난 40여 년 동안 사랑을 받아왔던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란다”고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드라마 ‘우리집 5남매로 데뷔한 고인은 1970년 MBC 공채 2기 탤런트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펼쳤다. 1983년 가수 최백호와 이혼 후 1년 뒤 가수 오승근과 재혼했다.

최근까지 SBS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쳤던 김자옥은 지난 1월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서 소녀 같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김자옥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차려졌으며 장지는 미정이다.

김자옥 측 소속사 공식 입장 전문

연기자 김자옥씨가 2014년 11원16일 오전 7시 40분 별세 하셨습니다.

고인은 2008 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으며 최근 암이 재발하여 항암 치료를 해왔으나 지난 11월14일 금요일 저녁 병세가 급속히 악화되어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 사랑하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과 이별을 고하였습니다. 사인은 폐암에 따른 합병증.

지난 40여 년 동안 사랑을 받아왔던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랍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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