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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의상’ 프리츠, 화제 넘어 국제적 망신… ‘美 매체 지적’
입력 2014-11-16 12: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신인 걸그룹 프리츠가 나치를 연상시키는 의상을 입어 화제를 넘어 망신에 이르렀다.
13일(현지시각)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넷판은 한국 신인 걸그룹 프리츠가 나치의 상징물을 연상시키는 붉은 완장을 차고 무대에 올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프리츠는 이달 초 부산 경마공원에서 열린 행사에서 왼쪽 팔에 두른 빨간 완장과 그 안에 새겨진 X자 문양의 검은색 의상을 입어 논란이 불거졌다. 이 완장이 독일 나치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를 연상케 한다는 것.
이에 프리츠 소속사 팬더그램은 이 로고는 속도 제한 교통 표지판에서 착안해 만든 것”이라며 십자가 직선 4개의 끝 부분은 화살촉 모양으로 네 방향으로 무한대로 뻗어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해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프리츠 나치네 나치야” 프리츠 뭐하는 거냐 망신이야 아주” 프리츠 핑계지 딱 봐도 나치구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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