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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다이애나, 비밀 테이프 공개에 전세계 ‘발칵’
입력 2014-11-16 11: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16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다이애나의 비밀 테이프 편이 전파를 탔다.
2004년, 미국. 영국 왕세자비 다이애나의 비밀 테이프가 공개된다. 이 테이프가 공개되자 전 세계는 큰 충격에 휩싸인다. 과연 다이애나의 비밀 테이프에 담긴 내용은 무엇일까?
찰스 왕세자와 결혼 중이던 1992년부터 촬영된 것. 연설법을 가르친 교사 피터 세틀런이 촬영한 것이다. 피터는 다이애나가 사망한지 7년 후 테이프를 공개했다. 다이애나가 남긴 비밀 테이프에는 충격적인 사생활이 담겨 있었다.
다이애나는 결혼 후에도 카밀라와 관계를 정리하지 않은 찰스 왕세자 때문에 극심한 고통에 시달렸다. 하지만 다이애나는 왕세자비 신분 때문에 대중 앞에서 불행한 결혼 생활을 감춰야했다. 그 누구에게도 고통스러운 마음을 드러낼 수 없었던 것.
극심한 마음의 고통에 시달리던 다이애나의 곁을 묵묵히 지키던 남자가 있었다. 그는 왕실 경호원 배리 매너키였다. 그는 다이애나의 불행한 결혼 생활을 잘 알고 있었고 다이애나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줬다. 다이애나는 왕세자비의 신분을 버리고 도망치고 싶을 만큼 배리를 사랑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두 사람의 비밀스러운 사랑은 오래가지 못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왕실에 알려졌고 배리는 왕실에서 외교부 경호원으로 좌천됐다. 이후 배리는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다이애나는 테이프를 녹화한 지 4년 후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생전 다이애나는 자신이 죽기 전까지 테이프를 공개하지 말라고 부탁했다.
이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다이애나 이런 스토리가 있었다니 놀랍다” 다이애나 다 가질 순 없구나 역시” 다이애나 뒷이야기가 있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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