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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옥 별세, 과거 암투병 고백 당시 봤더니…'뭉클'
입력 2014-11-16 11:05 
'김자옥' /사진= tvN '꽃보다 누나' 캡처


김자옥 별세, 과거 암투병 고백 당시 봤더니…'뭉클'

배우 김자옥씨가 향년 63세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과거 대장암으로 투병했으며 얼마 전 폐로 암이 전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인은 지난해 SBS TV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 출연하고, 지난 1월 막을 내린 tvN '꽃보다 누나'에서도 밝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최근 다시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송에서 김자옥은 "대장암 투병중 암 세포가 임파선과 폐에 전이됐다. 한 3년은 괜찮았는데 작년에 임파선, 폐에 암이 전이돼 추가적으로 항암 치료를 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한편, 유족으로는 가수 오승근과 아들이 있습니다.

빈소는 서울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9일 치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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