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누난 증후군 원인 규명, 학습과 기억장애 생물학적 원인이다?…'깜짝!'
입력 2014-11-16 10:56 
누난 증후군 원인 규명/사진=MBN


누난 증후군 원인 규명, 학습과 기억장애 생물학적 원인이다?…'깜짝!'

누난 증후군 원인 규명 소식이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누난증후군은 1000-2500명 중 한 명 꼴로 나타나는 발달질환으로 선천성 심장병, 안면기형, 작은 키 등의 특징을 보이며 이 중 30-50%에서는 학습장애 증상을 동반합니다.

10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중앙대 생명과학자 이용석 교수와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알시노 실바 교수팀이 생쥐 실험을 통해 누난증후군 환자에게서 발견되는 돌연변이 유전자(PTPN11)가 학습과 기억장애의 생물학적 원인이라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누난증후군 관련 이용석 교수는 "PTPN11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특정 기억에 관여하는 신경세포들 간 연결고리(스냅스 가소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호전달 경로가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돼 학습과 기억의 장애를 유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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