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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이성민, 김희원에 “언어폭력·성희롱, 내가 못 참아”
입력 2014-11-15 20:45 
사진=미생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미생 이성민이 김희원에 경고를 날렸다.

1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10회에서는 오상식(이성민 분) 과장이 박 과장(김희원 분)의 업무 태만에 경고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탕비실에서 여직원들에 언어적 성희롱을 서슴지 않던 박 과장에 화가 난 선 차장(신은정 분)은 오 과장에 부하 관리 잘 하라. 한 팀의 수장으로 할 짓이 아니다”고 화를 냈다.

이를 들은 오 과장은 박 과장에 더 이상 너랑 이렇게 일 못하겠다”며 그냥 일만 하잔 소리다. 팀 말고”라고 선언했다.

그러자 박 과장은 하시고 싶은 대로 하셔라”고 말하며 비아냥 댔고, 오 과장은 근무태만인 것까진 괜찮은데, 약한 사람한테 언어폭력, 여성 직원들에 성희롱은 내가 못 참는다”고 그를 나무랐다.

박 과장은 이에 선 차장 또 쫓아와서 뭐라고 하냐”고 심드렁한 반응을 보였지만, 할랄 건은 장그래에 맡기고 이제 팀에도 적응한 것 같으니 네 아이템 잡아서 해봐라”고 말하는 오 과장의 말에 조금은 놀라며 그러면 요르단 자동차 건이나 진행하겠다”고 대답했다.

한편,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드라마로, 매주 금, 토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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