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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에드가 ‘맹활약’ 우리카드 꺾고 탈꼴찌 성공
입력 2014-11-15 17:38 
2014-2015 NH농협 V-리그 남자부 아산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29점을 따내 LIG에게 승리를 안긴 에드가.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LIG손해보험이 29득점을 기록한 토마스 패트릭 에드가의 맹활약에 힘입어 우리카드에 역전승을 거둬 4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LIG는 15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NH농협 V-리그 남자부 아산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3-25, 25-22, 25-19, 25-16)로 승리했다.
펄펄 난 에드가 덕에 승리를 거둔 LIG는 2승 5패(승점 6점)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2연패를 기록한 우리카드(1승 7패 승점 4점)는 최하위로 밀려났다.
힘겹게 1세트를 따낸 우리카드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결국 에드가의 파상공세를 막지 못하고 결국 패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2세트를 따낸 LIG는 3세트마저 초반에 잡은 승기를 지켜내며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이후 LIG는 4세트 초반 김요한과 에드가, 손현종이 공격을 주도하며 점수차를 벌렸고, 서브와 백어택 범실까지 기록한 우리카드는 추격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LIG에게 승리를 넘겨줬다.
LIG는 29점을 기록한 에드가가 공격을 주도했고, 김요한(19점)과 손현종(17점)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반면 우리카드는 공격이 번번이 LIG의 블로킹에 막히면서 주공격수 까메호는 18점, 김정환 15점, 최홍석 11점에 그치면서 패했다.
[yoo6120@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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