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스라엘 의회, 총리 불신임안 부결
입력 2007-05-08 05:02  | 수정 2007-05-08 08:17
이스라엘 의회가 에후드 올메르트 이스라엘 총리에 대한 불신임 동의안 3건을 표결에 부쳤지만 모두 부결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최소 16명의 의원이 결석한 가운데 진행된 표결 결과는 전체 120명 가운데 불신임에 찬성한 의원이 각 동의안 별로 참석 의원의 과반에 못 미치는 26에서 28명에 그친 반면 반대한 의원은 61에서 6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올메르트 총리는 지난해 7월 레바논의 시아파 무장 정파인 헤즈볼라의 병사납치 공격에 맞서 성급하게 전쟁 돌입을 결정했다는 내용의 정부 보고서가 발표된 후 사퇴 압력에 시달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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