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기네스 기록 60주년…별별 세계기록
입력 2014-11-14 20:01  | 수정 2014-11-14 21:12
【 앵커멘트 】
기네스 세계 기록의 날 60해를 맞아 세계 곳곳에서 별난 기록들이 쏟아졌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사람과 가장 작은 사람의 만남이나 네 발로 빨리 달리기.
말로 들으시는 것보다 직접 한 번 보시죠.
신혜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세상에서 가장 키가 큰 남성과 가장 작은 남성이 함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246.5cm의 최장신과 54.6cm에 불과한 최단신의 만남은 2미터 가량의 키 차이에도 어색함은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 인터뷰 : 술탄 코센 / 세계 최장신 기록 보유자
-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나서 제 삶이 크게 변했습니다. 나 자신을 받아들이게 됐고 사람들도 나를 받아들였습니다."

▶ 인터뷰 : 칸드라 단기 / 세계 최단신 기록 보유자
- "기네스 기록에 오른 덕분에 세계 곳곳을 방문하고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프랑스 파리에선 캉캉 춤 빨리 추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우승팀은 30초 동안 무려 29번의 발차기에 성공했습니다.

한 남성 댄서는 어깨너머로 긴 다리를 쭉 들어 올려 세계 기록을 세웠습니다.

일본 도쿄에선 두 발이 아닌 네 발로 빨리 달리기 세계 신기록이 나왔고, 미국 애리조나 주에선 농구 골대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공을 던진 남성이 기록을 인정받았습니다.

우리나라는 총 길이 1,140미터의 반포대교가 세계에서 가장 긴 분수로 이름을 올렸고, 최장수 진행자 송 해와 최다 동영상 조회 기록을 보유한 가수 싸이 등이 기네스북에 등재돼 화제가 됐습니다.

MBN 뉴스 신혜진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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