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대통령, 내일부터 G20 참석…'경제혁신' 세일즈
입력 2014-11-14 19:40  | 수정 2014-11-14 20:35
【 앵커멘트 】
이번 순방의 마지막 방문국인 호주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부터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회의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적극 홍보하는 기회로 삼을 예정입니다.
호주 브리즈번에서 이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 오전 이번 다자회의 순방 마지막 방문국인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박 대통령.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내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 준비에 집중했습니다.

세계 경제의 '성장 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강조할 전망입니다.

창조경제와 규제개혁을 통해 투자와 일자리를 늘리고, 공기업 개혁으로 경쟁을 촉진하겠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안종범 / 청와대 경제수석
- "(이번 G20 정상회의 의제가) 우리가 그동안에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던 전략에 해당합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이번 순방 기간 뉴질랜드, 사우디 정상과 양자 회담을 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 스탠딩 : 이준희 / 기자 (호주 브리즈번)
-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지난해 G20 회의에서 강조한 일자리 창출과 원칙이 바로 선 시장 경제 등이 올해 회의의 핵심 의제로 선정됐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호주 브리즈번에서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영상취재 : 김병문·박상곤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