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민은행, IBM 메인프레임 시스템 유지 결정
입력 2014-11-14 18:07 
국민은행이 차기 주 전산기 시스템으로 현행 IBM 메인프레임을 연장해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은행은 14일 이사회를 열어 차기 주 전산기 시스템을 이처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IBM 메인프레임시스템 유지 결정으로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전 행장의 자진 사퇴까지 불러 일으킨 'KB 사태'도 일단락되게 됐습니다.

 국민은행은 지난달 말까지 주 전산기 교체와 관련해 사업자 선정 1차 공고를 냈으나, 한국IBM만 단독 응찰하자 이달 7일까지 재공고를 낸 바 있습니다.

 그러나 2차 공고에서도 유닉스(UNIX) 사업자가 참여하지 않음에 따라 한국IBM과 메인프레임 시스템 계약을 추진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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