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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노홍철, 만취에 해당하는 수치다” … 팬들 실망 커
입력 2014-11-14 17: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음주운전으로 도마에 오른 방송인 노홍철(35)의 음주 측정 수치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결과는 채혈 측정으로 인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 이상. 이는 면허취소에 해당한다.
14일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국과수에서 금일 오전 노홍철의 채혈 검사 결과를 전달 받았다”며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 이상”이라고 전했다.
당시 노홍철은 음주 단속 검문에서 소주와 와인을 조금 마셨다고 말했다. 하지만 0.10% 이상은 만취 수준을 의미한다. 벌금 등의 형사처벌과 함께 면허취소 1년의 행정처벌이 뒤따른다.

앞서 노홍철은 지난 7일 오후 11시 55분 음주 상태로 자신의 ‘스마트 차량을 운전했다. 논현동 관세청 사거리에서 강남구청역 방향으로 우회전하다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려 논란이 시작됐다.
강남경찰서는 향후 노홍철을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운전 경위 등에 대해 자세히 조사를 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오후에 공식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홍철은 지난 8일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실망을 끼쳤다”며 입장을 전했다. 이어 그는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등 자신의 출연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노홍철 좀 오래 쉬어야겠다” 노홍철 이건 봐줄 수가 없네” 노홍철 팬으로서 정말 실망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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