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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 법적 대응, 나체 사진 유포자 경찰에 수사 의뢰…"오늘 고소장 접수"
입력 2014-11-14 17:41 
'비 법적 대응'/사진=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캡쳐



'비 법적 대응'

가수 비가 나체 사진 루머와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SNS와 온라인커뮤니티 등에는 '비의 나체사진'라는 제목으로 출처가 불분명한 한 남자의 나체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사진에는 눈이 가려진 한 남성이 나체상태로 샤워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최초로 이를 유포한 이는 분실한 김태희 휴대폰에 유출된 비의 사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사진이 빠르게 확산되자 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현재 온라인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사진 속 인물은 명백히 비가 아니다"며 "변호사를 통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 내일 안에 고소장을 접수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비의 법률대리인 측도 악의적인 명예훼손인 만큼 사진을 최초 유포한 자와 거짓 설명을 붙여 퍼 나른 자를 처벌해달라고 경찰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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