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가격만 무려…'24개 기능까지?'
입력 2014-11-14 16:51  | 수정 2014-11-14 22:16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263억원에 팔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1일(현지시각) 외신들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콤플리케이션'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회중시계가 2400만 달러(263억3760만원)으로 낙찰 되면서 세계 시계경매 최고가격을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시계는 1933년 스위스의 파텍필립사가 만든 수제 황금 회중시계로, 1925년 미국의 금융 부호 헨리 그레이브스가 주문제작된 것 입니다.

920여 개의 부품을 일일이 손으로 조립해서 만드느라 제작 기간만 무려 5년이나 걸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15분마다 영국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사원 차임벨 소리를 내며 저녁 시간에는 뉴욕 맨해튼의 야경을 보여주는 등 24가지의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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