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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음주측정, 결국 거짓말 탈로…대체 왜 그랬나 '충격'
입력 2014-11-14 16:00  | 수정 2014-11-14 16:56
노홍철 음주측정/사진=MBN


노홍철 음주측정, 결국 거짓말 탈로…대체 왜 그랬나 '충격'

방송인 노홍철이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다 채혈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3일 MBN은 "8일 새벽 경찰이 음주단속을 하는 상황에서 노홍철이 측정기를 손으로 밀며 아예 입을 대지 않아 실랑이가 한동안 계속됐다"며 "노홍철의 음주 측정 거부로 경찰은 노홍철의 의사와 상관 없이 병원으로 데려가 채혈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노홍철 소속사 측도 노홍철이 음주 측정을 거부해 경찰이 채혈을 제안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초에는 노홍철이 직접 채혈 측정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있었습니다. 때문에 호흡으로 부는 방식 보다 상대적으로 불리한 채혈 요청을 한 배경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음주 측정을 거부할 경우 경찰은 별도의 내부 지침을 따르게 되어 있습니다. 10분 간격으로 3회 이상 고지한 뒤 이를 거부할 때에는 최초 측정 시간부터 30분이 지나 현행범 체포가 가능하고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됩니다.

당시 경찰은 노홍철이 연예인이라는 점 등을 고려해 체포 대신 채혈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노홍철은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진 뒤 MBC '무한도전'을 비롯해 출연 중인 프로그램 하차 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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