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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타’ 전무송 “공효진-강혜정, 예뻐 보여서 큰일”
입력 2014-11-14 15: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인턴기자] 연극 ‘리타 출연 배우 전무송이 공효진과 강혜정을 언급했다.
14일 오후 서울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에서 진행된 연극 ‘리타 Educating Rita(이하 ‘리타) 제작발표회에는 연출 황재헌과 배우 전무송, 공효진, 강혜정이 참석했다.
이날 전무송은 연극무대에 서 본적이 없다는 배우라고 해서 걱정했다. 그런데 첫날 준비해온 모습을 보니 작품을 모두 본 것처럼 씩씩하게 하는 것을 보고 ‘괜히 배우가 아니구나. 힘을 다 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히려 지금은 제가 두 배우를 통해 옛날에 내가 가졌던 기를 받고 있다”며 그런데 공효진, 강혜정이 예뻐보인다. 내 역할은 두 사람이 안 예쁘게 보여야 해서 고민이다”고 털어놨다.

한편 ‘리타는 뒤늦게 배움에 대한 열망을 갖고 평생교육원에 입학한 주부 미용사 리타와 권태로운 삶을 살고 있던 프랭크 교수가 만나, 점차 변화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담은 연극이다. 전무송이 프랭크 교수 역을, 공효진과 강혜정이 리타 역을 맡는다.
‘리타는 오는 12월3일부터 내년 2월1일까지 DCF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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