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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서인국 “‘관상’ 표절 논란,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입력 2014-11-14 15:15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손진아 기자] 가수 겸 연기자 서인국이 ‘왕의 얼굴과 ‘관상 표절 논란이 일었을 때의 당시 심정을 밝혔다.

서인국은 14일 오후 서울 중구 그랜드앰버서더 서울에서 진행된 KBS2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제작발표회에서 감독님과 (작품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도 그런 부분에 있어서 크게 신경을 많이 안 썼다”고 밝혔다.

서인국은 역할에 몰입해야하는 상황이 촉박했기 때문에 배역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다른 거에 대해선 크게 신경을 많이 못썼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관상 측은 지난 8월 KBS와 드라마 제작에 대해 논의한 적이 있었다는 것을 근거로 ‘관상과 시대 상황만 바꾼 ‘왕의 얼굴이 표절이라고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관상 측과 ‘왕의 얼굴 측이 법적 공방을 벌인 가운데, 10월 ‘왕의 얼굴에 대한 영화 ‘관상 측의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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