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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넘어 중국까지 모두의 관심 대상…‘인터스텔라’
입력 2014-11-14 14:15 
사진=포스터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인터스텔라를 향한 전 세계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6일 베일을 벗은 ‘인터스텔라는 현재까지 268만7267명의 누적 관객수(13일, 오후 5시 기준)를 기록하며 87.9%의 높은 예매율도 보이고 있다.

또한 ‘인터스텔라의 디렉터스 컷이 공개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11일(현지시간) 잡지 ‘에스콰이어에 따르면 ‘당신이 인터스텔라 메이킹에 대해 몰랐던 10가지 것들이란 타이틀로 영화 속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감탄을 넘어 경이로움의 연속인 ‘인터스텔라의 디렉터스 컷은 현재 개봉 날짜 등 구체적인 언급이 없어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무엇보다 중국 신천지에는 쇼핑몰 한 면에 ‘인터스텔라 포스터가 크게 장식해있었다.

1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인터스텔라 공식 기자회견에서는 영화를 향한 세계인의 반응을 느낄 수 있었다. 빈자리 없이 행사장이 꽉 찼고 내로라하는 세계 매체들이 모여 카메라에 현장을 담기 시작했다. 특히 서로 질문하기 위해 때 아닌 마이크 쟁탈전도 벌어지기도 했다.

박수와 환호성 속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매튜 맥커너히, 앤 해서웨이, 제작 프로듀서 엠마 포머스가 등장했고, 이들은 차분하게 영화에 대한 소개를 이어갔다. 이어진 질의응답시간에는 수많은 취재진이 질문하기에 바빴다. 영화에 대한 관심이 출연진과 감독은 친절히 답하며 의사소통을 이어갔다.

사진=여수정 기자
그 후 진행된 한국 매체와의 기자회견에서도 놀란 감독과, 매튜 맥커너히, 앤 해서웨이, 엠마 포머스는 주어진 답에 착실하게 대답하며 영화를 향한 관심에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놀란 감독은 정말 신나고 고맙다. 영화가 좋으니까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 같다”며 한국 관객들이 과학적인 관심이 많아서 내 영화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것 같다”고 한국에서의 흥행에 대한 고마움도 덧붙였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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