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홍철, 음주측정 거부해 강제 채혈…목격담과 정반대 `충격`
입력 2014-11-14 13:33 
<사진 출처 : MBN 보도 영상 캡처>

방송인 노홍철이 경찰의 음주 측정을 끝까지 거부하다 채혈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3일 MBN은 "지난 8일 새벽 경찰이 음주단속을 하는 상황에서 노홍철이 측정기를 손으로 밀며 입을 대지도 않아 실랑이가 계속됐다. 노홍철의 음주 측정 거부로 인해 경찰은 노홍철의 의사와 상관없이 병원으로 데려가 채혈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홍철 소속사 측도 이 같은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법상 음주 측정을 10분 간격으로 3회 이상 고지한 뒤 이를 거부할 때는 최초 측정 시간 30분 이후부터 현행범으로 체포가 가능하다. 체포가 되면 통상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다.

한편 노홍철은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진 뒤 MBC '무한도전'을 비롯해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노홍철 음주측정, 실망이다" "노홍철 음주측정, 진짠가" "노홍철 음주측정, 어떻게 이럴 수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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