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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비밀’ 김흥수, 신소율과 티격태격 케미…“볼수록 매력 터지네”
입력 2014-11-14 10:42 
[MBN스타 손진아 기자] ‘달콤한 비밀 김흥수가 은근한 자상함을 내비치며 신소율과 환상의 케미(케미스트리)를 완성하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새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 3회에서는 공모전 참가를 하루 앞두고 의상을 잃어버린 한아름(신소율 분)을 도와주는 까칠 본부장 천성운(김흥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름은 자신이 참가할 공모전 주최사인 위너스 그룹 본부장 성운을 찾아가서는 도와달라고 눈물로 애원했다. 이를 모른 척 할 수 없던 성운은 결국 아름에게 지하 작업실을 내줬고, 아름은 하루 만에 의상을 완벽하게 만들어냈다. ‘

하지만 깜빡 잠이 드는 바람에 공모전 패션쇼 직전까지도 모델을 구하지 못한 아름은 성운에게 모델을 해달라고 다시 한 번 부탁했다. 성운은 말도 안 된다며 화를 냈지만, 입고 있던 옷까지 벗어던지며 패션쇼에 직접 나서려 하는 아름의 무모한 모습에 또 흔들리고 말았다.

결국 성운은 자신의 겉옷으로 아름을 덮어주며 은근한 자상함을 내비쳤다. 평소 모든 사람들에게 감정 없이 까칠하게 대하던 그지만, 이상하게도 아름과는 티격태격 자신의 감정을 내비치기는 것은 물론 은근슬쩍 걱정하고 신경 쓰는 모습을 통해 통통 튀는 매력의 환상 케미를 완성하고 있는 것.

이런 가운데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아름의 출품 의상을 입은 성운이 패션쇼 무대에 나섰다. 과연 성운은 자신이 책임을 지고 있는 패션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을지, 또 향후 아름과는 또 어떤 인연을 맺게 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달콤한 비밀은 발칙한 비밀을 가진 싱글맘과 타인에게 냉소적인 철벽남, 극과 극의 두 남녀가 아이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진정한 사랑과 가족애를 깨닫게 되는 가족극이다.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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