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KSS해운, 3분기 영업이익 62억원…전년比 1.7%↓
입력 2014-11-14 10:28 

KSS해운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37억원으로 7.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7억원으로 60.6% 증가했다.
KSS해운은 올 상반기에 이어 VLGC(Very Large Gas Carrier, 초대형 가스운반선) 시장은 미국의 SHALE GAS 수출량의 지속적인 증가와 선박 공급부족 효과로 고운임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도입한 VLGC 2척의 운항에 따라 전년 대비 23억원의 매출증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신규 도입 선박의 초기비용(윤활유 및 COOLANT)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유사했지만 국제 유가 하락과 SAFETY FIRST 캠페인 지속에 따른 비용절감으로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6% 증가했다. 신규 선박도입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엔화 가치 하락에 따른 외화환산이익으로 당기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5억원 증가하였다.
KSS해운 관계자는 "4분기에도 VLGC를 포함한 가스선 운항실적 호조와 지속적인 국제유가의 하락에 따른 비용절감이 예상되어 지난해 대비 10% 이상의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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