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위례 상가 ‘불티’... 2차 대전(大戰) 서막
입력 2014-11-14 09:35 
최근 부동산 분양시장에서 가장 대세라 해도 과언이 아닌 곳은 위례신도시다. 아파트는 물론 오피스텔, 상가 주택, 상가등 상품을 가리지 않고 인기다.
특히, 요즘은 아파트 분양 이후 상가분양 시즌이 본격적으로 도래하면서 ‘위례 신도시 상가 2차 대전 서막이 올랐다.
지난해 하반기와 올 초 공급했던 물량등은 이미 100% 소진되며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있다면 새로운 프리미엄 선점을 위해 적지 않은 상가 투자자들도 새로운 상품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유형별 투자 전략은
상가의 종류는 다양하다. 특히 상가는 아파트 투자와는 접근방식을 달리 해야 한다. 상가라는 부동산이 갖는 속성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는 의미다.

우선 배후수요가 확보돼 투자 접근성이 비교적 쉬운 단지내상가는 단지밖 수요층 유입도 쉬운 외부 지향적 상가가 유리하며 가구당 거주수가 3명 이하로 줄어든 만큼 단순히 가구수 뿐 아니라 거주 수요까지 파악해야 한다.
단지내상가는 필수 업종 입점을 미리 염두해둬 슈퍼(편의점), 부동산, 세탁소, 미용실등 입점 업종 타겟을 명확히 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입찰방식으로 공급하는 상가의 경우는 신도시(택지지구) 상가 임대료의 변동성을 안다면 고 낙찰은 필히 피해야 한다.
신도시(택지지구)내 위치한 근린상가 투자시에는 아파트 소비층의 도보 접근성이 좋은 상가나 역세권 상가에 초점을 맞추는 게 좋다. 계약은 필수 업종 위주로 맺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상가의 규모가 큰 경우라면 명소로서 역할이 기대되는 컨셉이 분명한 상가를 골라야 한다.
주상복합상가 투자시에는 기본적으로 접근성과 가시성이 좋은 곳을 골라야 하며 내부 상가라면 소비층 유입도를 높힌 설계인지를 꼭 파악해야 한다.
수익형부동산 정보분석 전문업체 상가정보연구소(www.ishoppro.net) 박대원 소장은 신도시(택지지구) 상가 투자에 있어서는 막연한 기대감 보다 상권의 형성 과정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며 때문에 배후 수요층의 소비력, 소비행태, 입점 예상 업종에 대한 명확화, 가격의 적정성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주요 분양중 상가는
위례신도시 C1-5·C1-6블록에서는 ‘위례 중앙 푸르지오 상가가 들어선다. 위례~신사선 위례중앙역(예정)과 트램선(예정), 중앙광장(예정) 바로 앞에 들어서는 이 상가 1층은 내부 점포가 없는 4면 개방형 점포로 트랜짓몰과 연계되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꾸며진다.
‘위례 중앙 푸르지오는 앞서 공급한 주상복합아파트 311가구가 특별 공급을 제외한 288가구 모집 1순위에서만 9171명의 지원자가 몰리면서 평균 청약경쟁률 31.84 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실투자금은 대출을 포함하면 4억원대부터 가능하다.
근상3블록에 들어서는 ‘위례 아이온스퀘어 상가도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지하4층∼지상 12층, 연면적 3만6018㎡로 위례신도시 중앙 트랜짓몰 내의 유일한 서울 소재 근린상가이다.
‘위례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 상가는 지상1~2층 총 99개의 점포로 조성될 예정이다. 상층부는 전용 24-60㎡ 총 1116실의 대규모 단지로 고정고객이 확보된다.
위례신도시 C2-2, 3BL에서는 ‘위례 스칸디몰이 분양에 나선다. C2-2BL 지하1층~지상 2층 46개 점포와 C2-3BL 지하1층~지상 2층 32개 점포로 구성된다.
‘위례자이도 단지내상가도 공급을 앞두고 있다. 오는 18일 1층 6개 점포와 2층 5개 점포등 총11개를 입찰에 부친다.
[매경닷컴 부동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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