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공모가의 두배인 38만원에 14일 증시에 입성했다.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삼성SDS 주가는 시초가 대비 6000원(1.58%) 내린 3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하자마자 주문이 폭주해 주가 변동성이 매우 큰 상태다.
이날 삼성SDS는 시초가가 결정되는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시간외 거래를 거쳐 공모가 두배인 38만원에 시초가를 결정하고 유가증권시장에 이름을 올렸다. 시가총액은 28조원을 넘겨 한국전력과 4위를 놓고 다투고 있다.
매수 창구로는 개인 투자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키움증권에서 16만5000여주 이상 유입되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 중에서는 모건스탠리를 통해 7만주 이상 매도 주문이 접수됐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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