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DIY 인테리어 전문점 이케아가 국내에서 판매할 제품 사진과 가격을 공개했다.
이케아는 14일 책상·의자·침대 등 가구와 생활소품까지 8000개가 넘는 제품과 가격을 한국어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케아 홈페이지에 따르면 패브릭 소파 엑토르프(3인용 소파)는 44만9000원, 천연 원목으로 만든 침대프레임 헴네스는 35만9000원에 출시된다.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매트리스는 라텍스는 39만9000원, 포켓스프링은 29만9000원이다.
이케아는 조립에 익숙지 않은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배송·조립·설치 서비스를 제공하며 픽업·배송 서비스는 기본요금 2만9000원이다. 조립 서비스는 배송 서비스를 신청한 경우에만 가능하고 제품 가격을 기준으로 기본 4만원이다. 소파 조립과 커버는 개당 5만원·벽 설치는 개당 2만원이다.
한편 이케아는 광명점 공식 오픈을 앞두고 주요 KTX역에 세 번째 '헤이홈'을 차례로 선보인다. 오는 19일 오픈하는 서울역을 시작으로 20일 대전역·21일 부산역·24일 광명역 순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케아, 대박" "이케아, 국내 가구 가격 거품 빠지나" "이케아, 진짜 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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