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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샤워 나체사진 유포' 법적 대응…악성루머 내용 보니 '심하네'
입력 2014-11-14 09:20 
'비 법적 대응' / 사진= SBS
비, '샤워 나체사진 유포' 법적 대응…악성루머 내용 보니 '심하네'


가수 비가 허위 사진과 악성루머에 휩싸인 가운데 법적 대응할 방침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비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소명의 김남홍 변호사는 이날 한 매체와 통화에서 "현재 온라인에 유포된 사진 속 인물은 명백히 비가 아니다"며 "악의적인 명예훼손인 만큼 이 사진을 최초 유포한 자와 거짓 설명을 붙여 퍼 나른 자를 처벌해달라고 경찰에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변호사는 "유포자는 해당 사진 속 인물의 눈을 가려 의혹을 더욱 부추겼다"며 "비를 흠집 내려는 의도가 분명하다고 판단해 내일 안에는 고소장을 접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김 변호사는 "김태희 씨 휴대폰에서 유출됐다고 돼 있어서 더 문제다. 휴대폰을 분실한 적도 없다. 너무 치졸하고 나쁜 의도를 가지고 일부러 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아무리 인터넷이지만 이렇게 장난치는 사람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할 필요가 있겠다고 판단해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비 샤워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출처가 불분명한 남성의 나체 사진과 관련 악성 루머가 퍼졌습니다.

이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진 속 남자는 명백히 비가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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