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키움증권, 위탁매매 업무 경쟁력 확인"
입력 2014-11-14 08:54 

KB투자증권은 14일 올 3분기 키움증권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업종 내 최고 수준의 이익 안정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실적이 좋은 주된 원인은 거래대금 증가로 인한 위탁매매수수료 증가 및 연결대상 종속기업의 실적 개선의 영향이 컸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키움증권은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306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KB투자증권에 따르면 3분기 키움증권의 위탁매매 순수수료 이익은 252억원으로 거래대금 증가 등에 따라 전분기 대비 22.4%나 증가했다. 또 주요 연결대상 종속회사의 3분기 영업이익은 키움저축은행이 46억원, 우리자산운용이 25억원을 기록했다.
유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3분기 실적을 통해 업종 내 최고 수준의 이익 안정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며 "향후에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 증가에 주력해 중장기적인 기업가치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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