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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 혜성 착륙한 탐사로봇, 10년만에 돌아왔다 ‘감격’
입력 2014-11-14 05:53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사상 최초 혜성 착륙, 탐사로봇 혜성 착륙 성공

탐사로봇 혜성 착륙 성공 소식이 화제다.

지난 12일 오후 독일 다름슈타트에 있는 유럽우주국(ESA) 관제센터는 혜성 탐사선 로제타호의 탐사 로봇 필레(Philae)가 혜성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4년 3월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지 10년 8개월 만이다.

필레는 세계 표준시 기준으로 이날 오전 8시35분 모선인 로제타호를 떠나 약 22.5km를 낙하하고서 7시간 만에 이 혜성 표면 아질키아에 안착했다.

아질키아는 67P 혜성에서 상대적으로 평평한 지역이라 지난 9월 착륙 지점으로 확정됐다.

필레는 혜성에 착륙하고서 곧바로 주변 사진을 촬영해 보낼 예정이다.

또 표면에서 30㎝가량 아래에 있는 토양을 채취해 화학적으로 분석하는 등 최소 3개월가량 탐사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탐사로봇 혜성 착륙 성공 사상 최초 혜성 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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