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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이종석, 발 다친 박신혜 업으며 ‘달달모드’
입력 2014-11-13 22:49 
사진=피노키오 캡처
[MBN스타 송미린 인턴기자] 이종석이 겉으론 까칠해도 속으론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에서는 다친 최인하(박신혜 분)를 업는 최달포(이종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달포는 브레이크가 고장난 자전거를 타다 넘어질 뻔한 인하를 위해 뛰어들었다. 인하를 구하려다 오히려 달포가 더 다치게 됐다. 갑작스러운 사고에 인하는 눈물을 쏟으며 응급차를 불렀다. 인하는 응급차를 타고 이동하는 내내 눈물을 흘리며 달포가 잘못될까 노심초사했다.

인하의 호들갑에 달포가 눈을 떴다. 달포는 잠시 기절한 것일 뿐 멀쩡했다. 인하를 진정시킨 달포는 응급차에서 내려 집으로 가는 길을 함께 걸었다.

하지만 자전거에서 넘어지며 발목을 접지른 인하는 절뚝거렸다. 달포는 홀로 앞만 보고 걷는 듯 했지만 이내 자신의 등을 내보이며 묵묵히 인하를 업었다.

한편, ‘피노키오는 진실을 좇는 사회부 기자들의 삶과 24시간을 늘 함께하며 전쟁같이 보내는 이들이 그 안에서 서서히 설레는 시간으로 변해가는 풋풋한 청춘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송미린 인턴기자 songmr0916@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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