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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백’ 이준, 신하균 유언장 나왔음에도 “시신 발견 전까진…”
입력 2014-11-13 22:24  | 수정 2014-11-13 22:25
사진=미스터백 캡처
[MBN스타 안성은 기자] ‘미스터 백 신하균의 유언장이 공개됐다.

1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에서 최대한(이준 분)은 경찰로부터 최고봉(신하균 분)의 유언장을 받는다.

집으로 온 최대한을 맞이한 것은 최미혜(조미령 분)와 최영달(전국환 분)이었다. 이들은 고모가 네 보모 노릇 하겠다”거나 고모는 지 살기 바쁘다. 작은 아버지가 있다. 친자식처럼 대하겠다”며 최대한 앞에서 잘 보이려 노력한다.

이들을 막은 최대한은 홍지윤(박예진 분)에게 유언장을 읽으라”고 한다. 이에 홍지윤은 차분히 유언장을 읽기 시작한다.

그는 다들 보거라. 어차피 오래 살지도 못할 노인네. 세상에 알려진 모든 잘못을 떠안고 하직하려 한다. 그러니 나를 보내주길 바란다. 나의 죽음에 대한 의문으로 과학수사, 부검 따위는 하지 말아라. 손 끝, 털 끝 하나 대지 말고 보내주길 바란다. 장기 기증도 싫다. 눈 코 입 무엇이든 내 것 그대로 가져가고 싶다. 유산과 기업 승계로 인해 가족끼리 다투지 않길 바란다”고 유언장을 읽는다.

그러나 그의 유언장이 나왔음에도 최대한은 시신 찾을 때까지 난 아무것도 믿지 않을 것이다. 장례는 생각도 마라”고 엄포를 놓아 미혜와 영달을 당황케 한다.

재벌 회장인 70대 노인 최고봉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드라마인 ‘미스터 백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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