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대통령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 희망"
입력 2014-11-13 19:56  | 수정 2014-11-13 20:47
【 앵커멘트 】
미얀마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중·일 정상회담을 열자고 공식 제안했습니다.
아울러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 공조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미얀마 네피도에서 이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박 대통령은 동남아 국가와 한·중·일로 구성된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 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동북아 평화협력의 일환으로 머지않은 장래에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이 개최되고, 이를 토대로 한·중·일 3국 정상회담도 개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는 비무장지대 세계생태평화공원 조성 방안을 직접 설명했습니다.

한편, APEC에서 깜짝 대화를 나눈 박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오늘 일정을 대부분 함께 했지만, 특별한 대화를 주고받지는 않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한·태국 정상회담을 통해 태국의 물관리 사업 등 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 스탠딩 : 이준희 / 기자 (미얀마 네피도)
- "미얀마 순방을 마무리한 박 대통령은 오늘 저녁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호주 브리즈번으로 이동합니다. 미얀마 네피도에서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영상취재 : 김병문·박상곤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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