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전문 마케팅사 모비데이즈(www.mobidays.com)가 수억원대의 엔젤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모비데이즈는 앱디스코 공동창업자인 유범령 대표가 지난 7월 창립한 모바일 전문 회사다. 미디어렙, 모바일 게임 마케팅, 광고네트워크, 글로벌 모바일 광고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월 이용자 1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인기 앱을 선별해 광고를 집행하는 마케팅 솔루션 '모비 엑스' 해외 20개국 100여개 이상의 광고 관련 회사들과 협업하는 광고 플랫폼 '모비 더블유' 등이 인기다.
이번 투자에는 민용재 YJM 엔터테인먼트 대표, 이택경 프라이머 대표,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 조민식 다음카카오 사외이사 등 국내 대표적인 엔젤 투자자들이 함께 진행했다. 투자 금액은 수억원대로 모바데이즈의 사업 초반 운영과 해외 진출 등에 활용될 전망이다.
유범령 모비데이즈 대표는 "엔젤 투자의 추진력으로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혁신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세계 20여개국에서 서비스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살려 해외 사업도 신중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