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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출근’ 3기 라인업 확정…유병재·미노·사유리·엔 합류
입력 2014-11-13 16:34 
사진 제공=CJ E&M
[MBN스타 유지혜 기자] tvN ‘오늘부터 출근의 3기 라인업이 공개됐다.

CJ E&M은 13일 오후 ‘오늘부터 출근 3기의 출연자들이 촤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3기를 위해 새로이 합류한 출연자들은 ‘SNL코리아 작가 유병재, 프리스타일 미노, 빅스 엔, 방송인 사유리다. 기존 2기의 배우 봉태규, 백두산 김도균은 프로그램에 잔류한다.

오는 17일 첫 촬영에 돌입하는 ‘오늘부터 출근 3기는 27일 방송될 11회부터 첫 선을 보인다. ‘오늘부터 출근을 담당하는 고민구 PD는 유병재 작가를 비롯한 신선한 얼굴들이 5일 동안의 신입사원 체험이라는 형식에 보다 새로운 재미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병재는 TV쇼 ‘SNL 코리아에서 연예인 매니저의 일상과 애환을 그려낸 인기 코너 ‘극한직업으로 희극연기자보다 재미있는 작가로 사랑 받고 있다.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으로서 ‘오늘부터 출근에 합류한 유병재 작가는 또래 남성들이 한창 구직과 취업에 관심이 많을 때인 만큼 재미뿐만 아니라 진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캐릭터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2기에 이어 3기 출연을 확정한 봉태규와 김도균은 활약을 이어간다. 봉태규는 ‘오늘부터 출근 2기에서 은지원과 함께 열혈 영업맨으로 변신해 몸 사리지 않는 열정과 끈끈한 동료애를 보이며 ‘봉그래라는 별명을 얻었다. 실수와 고군분투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냈던 것.

밴드 백두산의 기타리스트 김도균은 50대의 나이에 신입사원이 되어 느릿느릿한 말투와 한 박자 느린 듯 하지만 정성을 다하는 모습으로 주목 받은 바 있다. 한 꺼풀씩 벗어지기 시작한 김도균의 매력은 ‘오늘부터 출근 3기에서 본격적으로 발산될 예정이다.

‘오늘부터 출근에 새로 합류한 리얼리티 유망주들의 활약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발랄한 4차원 매력의 사유리는 외국인으로서 대한민국의 직장을 체험하는 한편, 특유의 솔직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프로그램에 에너지를 불어넣을 계획.


토크쇼와 리얼 버라이어티 등에서 활약을 보인 프리스타일의 미노는 100% 실제상황으로 펼쳐지는 ‘오늘부터 출근의 직장생활을 통해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며, 빅스(VIXX)의 멤버 엔은 지오디(god) 박준형, 은지원, JK 김동욱, 카라의 박규리, 엠블랙 미르, 주얼리 김예원, 로이킴을 잇는 가수 출신 신입사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오늘부터 출근'은 1기를 통해 국내 메이저 이동통신사의 신입사원으로 첫 발을 뗀 연예인 8명의 이야기를 전했고, 2기에서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업체와 유명 어린이 장난감 제조업체에서의 직장 체험기를 전했다. 3기 촬영 장소가 될 회사는 최종 조율 중이며 시청자가 평소 궁금해 했던 업종의 회사가 될 것이라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한편, tvN ‘오늘부터 출근은 연예인들이 신입사원으로서 5일 동안 진짜 직장을 체험하는 직장 리얼리티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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