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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유희열 “성시경, 녹음 위해서 10일 동안 금연”
입력 2014-11-13 16:19 
[MBN스타 남우정 기자] 토이 유희열이 성시경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동시에 전했다.

13일 서울 강남구 엠콘서트홀에서 토이 정규 7집 ‘다카포(Da Capo) 발매 기념 음감회가 진행됐다.

이번 토이 7집에 수록된 ‘세사람은 절친한 후배인 성시경이 보컬로 참여했다.

이날 유희열은 성시경에게 미안했다. 제가 노래를 못해서 가수 상황은 고려하지 않고 곡을 만든다. 제가 만들었던 성시경 노래 ‘안녕 나의 사랑이 그렇게 어렵다더라. 근데 이번 곡이 더 어렵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성시경이 가벼운 마음으로 부르려고 왔다가 두 번이나 실패했다. 그러고 나선 담배를 끊겠다고 하더라. 10일 뒤에 녹음 날짜를 잡았는데 진짜 성시경이 담배를 끊었다. 녹음을 완성하고 나서 바로 담배를 피더라”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유희열은 성시경이 아니었으면 완성되지 않았을 곡이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토이 정규 7집 ‘다카포는 유희열이 7년 만에 발표하는 신보로 이적, 성시경, 악동뮤지션 이수현, 김예림, 선우정아 등이 객원보컬로 참여했다. 오는 18일 온,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발매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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