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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출근’ 봉태규, 6단 로봇 변신…‘봉그래’의 비애
입력 2014-11-13 15:01 
사진 제공=CJ E&M
[MBN스타 유지혜 기자] tvN ‘오늘부터 출근에서 활약 중인 배우 봉태규가 6단 합체 로봇으로 변신했다.

13일 방송될 ‘오늘부터 출근 9회에서는 완구회사 영업 사원으로 근무 중인 봉태규가 판촉 행사를 위해 무게가 45kg에 달하는 로봇 탈을 쓰고 활동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오늘부터 출근 2기 방송 전부터 공개되어 큰 관심을 불러 모았던 로봇 탈 착용기가 방송을 통해 공개되는 것.

봉태규는 검정색 쫄쫄이 의상 위에 팔, 다리, 몸통, 바지, 투구까지 6개의 부품을 조립하며 마치 합체 로봇 같은 비주얼을 선보이며, 무거운 로봇 탈 속에서 땀을 흘리며 고군분투한다.

봉태규는 ‘오늘부터 출근에서 진솔하게 직장생활에 몰입하는 모습으로 ‘봉그래라는 별명을 얻었다. 드라마 ‘미생의 장그래처럼 사회 초년병이 느끼는 애환을 전하며 때로는 유쾌한 웃음을, 때로는 짠한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9회 방송에서 힘겹게 몸을 가누며 낑낑대는 봉태규의 모습에는 ‘미생 주인공 장그래가 구슬땀을 흘리며 드럼통을 나르던 모습이 오버랩 될 예정.

봉태규와 은지원은 단 둘이서 영업현장을 방문하고 거래처를 돌며 쉴 새 없이 장난감이 가득 담긴 박스를 나른다. 이들은 차량으로 이동하는 도중에 주문을 받아 발주를 넣을 정도로 어엿한 영업사원이 된 모습으로 입사 1일차와는 다른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제작진은 실적에 살고 실적에 죽는 영업맨의 열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하며 봉태규의 활약에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오늘부터 출근은 연예인들이 신입사원으로서 5일 동안 진짜 직장을 체험하는 직장 리얼리티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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