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KBS 전 아나운서 이지애 "프리선언, 전현무 때문"
입력 2014-11-13 14:53  | 수정 2014-12-10 11:26

이지애 전 KBS 아나운서가 프리랜서 선언의 결정적인 이유로 전현무를 지목했다.
 13일 오후 11시 E채널 스타 코칭쇼'용감한 작가들'은 프리랜서를 선언한 이지애의 '예능프로그램 꼭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다룬다.
 이날 이지애는 "당시 오래 기간 진행했던 '생생정보통'을 하차하면서 30대 중반 여자아나운서로서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이었다"며 "전현무와 상담하던 중 '시장이 넓다'라는 조언에 일주일 만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프리 선언에 결정적인 이유로 전현무를 꼽았다.
 이에 전현무는 "다른 말은 하나도 안 들으면서 왜 그 말만 들었냐"며 "당시에는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대답만 하면 돼)' 조언인줄 알고 프리랜서로 나오라고 했던 거다"라며 난색을 표했다.
 한편 이지애는 '용감한 작가들' MC 전현무와 KBS 입사 동기로 평소 친분이 두텁다고 알려졌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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