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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파머’ 이시언 “기억에 남는 신? 강아지에 젖꼭지 물린 것”
입력 2014-11-13 14:48 
사진 제공=SBS
[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이시언이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강아지에 젖꼭지를 물린 신을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언은 13일 오후 경기도 SBS 일산제작센터 대본연습실에서 열린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 기자간담회에서 강아지가 젖꼭지를 문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대역이 아니라 정말로 물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시언은 당시 강아지가 좋아하는 기름을 가슴에 발랐더니 꽉 물더라. 쭉 늘어날 정도였는데 반은 분장, 반은 정말 내 살이었다. 엄청 아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그 장면 찍을 땐 '이게 진짜 모하는 짓인가' 싶을 정도로 감독이 싫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때마침 AOA 민아가 날 쳐다보고 있었는데 진짜 민망하더라”며 재미까지 없으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방송 보니 정말 재미없더라. 다행히 온라인에서 이슈가 돼서 고마웠다”고 덧붙여 재미를 더했다.



한편 ‘모던파머는 농촌으로 귀농하게 된 네명의 록밴드 멤버들의 유기농처럼 맑고 청정한 꿈과 사랑, 우정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나가는 휴먼 코미디드라마다. 매주 토, 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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