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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녀석들’, 가제부터 진짜 제목 되기까지…비하인드 공개
입력 2014-11-13 14:47 
사진 제공=CJ E&M
[MBN스타 유지혜 기자] OCN 토요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제목 비화가 공개됐다.

드라마는 각종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한다는 일명 ‘나쁜 놈 잡는 나쁜 녀석들이라는 흥미로운 설정과 반(半) 사전제작 시스템의 안정감, 주연 배우들의 호연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나쁜 녀석들이라는 제목을 짓게 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드라마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직관적으로 ‘나쁜 녀석들이라는 제목을 떠올려 가제로 붙였다가, 대본작업이 진행되면 될수록 ‘나쁜 녀석들이라는 표현에 이끌려 이를 진짜 제목으로 결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제작진은 ‘나쁜이 지니고 있는 악함에 ‘녀석이라는 귀여운 명사가 붙은 상반된 단어조합이 드라마를 관통하는 큰 줄거리와 너무나 잘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제목을 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제작진은 극 중 ‘나쁜 녀석들은 범죄를 저지른 나쁜 사람들이지만 점차 변화하게 되는 캐릭터들이다.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나쁜 녀석들이 어떤 녀석들로 변모해나갈게 될 지 중후반부에서 다뤄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15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7회 ‘사선에서 편에서는 정태수(조동혁 분)와 함께 살인청부업을 했던 임종대(김종구 분)가 살해되는가 하면, 정태수의 친한 동생이자 함께 살인청부업을 했던 친한 동생 우현우(김재승 분)가 목을 매 자살한 채 발견된다. 또한 이정문(박해진 분) 살인 청부를 받았던 박웅철(마동석 분)은 이정문의 목숨을 노리는 의문의 의뢰자를 밝혀내기 위해 자신의 전 보스 이두광(박정학 분)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점점 위험에 처하는 ‘나쁜 녀석들의 처지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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