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공간을 보는 퍼시스 그룹의 다양한 시선 '2014 디자인코리아'를 빛내다
입력 2014-11-13 14:39 

퍼시스 그룹이 지난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4 디자인코리아'에 참가해 종합 가구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자인 전시회로 180여개 기업이 2000여개의 디자인 우수제품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진행됐습니다.

퍼시스 그룹은 참가기업 중 최대규모(약144㎡)의 부스를 설치하여, 사무가구 브랜드 '퍼시스, 의자전문 브랜드' 시디즈, 생활가구 브랜드 '일룸' 등 그룹 계열 브랜드가 총 집결하는 이례적인 모습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퍼시스 그룹이 표방한 모토는 'Around You-FURSYS : 당신의 삶에 퍼시스가 있습니다.'로, 즉 오피스뿐만 아니라 공항, 공공시설, 생활공간 등 언제, 어디서나 사람이 있는 공간을 완성하는 디자인 지향적이며 친근한 기업임을 강조한 것입니다.


흔히 대중들에게 사무가구 회사로 인식되고 있는 퍼시스 그룹의 부스는 행사 기간 내내 붐비며 관람객들의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디자인에 관심이 많아 일부러 시간을 내서 찾았다는 주부 김 모씨는 "지금 집에서 쓰고 있는 일룸의 비비 테이블이 퍼시스 그룹에서 만든 제품인지 몰랐다"며 놀라워했고, 시장조사를 위해 들렀다는 무역업에 재직중인 강 모씨는 "이제 와서 보니까 우리 사무실의 가구도, 매일같이 드나드는 인천국제공항의 벤치도 다 퍼시스 그룹 것이었다"며 웃음 지었습니다.


퍼시스 그룹은 시디즈의 T55, 퍼시스의 스퀘어 등 세계 3대 디자인상(IF, REDDOT, IDEA)을 수상한 제품들을 모두 출품하였을 뿐만 아니라, 출시가 임박한 신제품과 고정관념을 깨는 컬러를 적용한 새로운 제품을 선보여 더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세계적인 컬러 트렌드 컨설팅 업체인 프랑스의 '넬리로디(Nelly Rodi)'社와 1년여에 걸친 협업을 통해 완성한 컬러 매치 가이드가 드디어 일부 베일을 벗었습니다.

퍼시스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 된 컬러 매치 가이드를 통해 사용 특성에 맞는 시스템 설계와 공간 컨셉에 따른 컬러 배합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고, 세계적인 트렌드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며, "기존 제품의 컬러 리뉴얼은 물론, 앞으로 출시 될 모든 신제품에 카테고리별 특성에 따른 컬러 선택이 가능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 최근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는 '서서 일하기'의 트렌드에 부합하는 전동형 높이조절 책상과 심플하고 미려한 디자인과 직관적인 기능으로 지난 6월 세계최대 가구 박람회 '네오콘(NEOCON)'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다목적 의자 '플라이트(Flight)'도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국내 무대에 공식 데뷔하게 됐습니다.

퍼시스 그룹은 그 밖에도 영상 디스플레이를 통해 학교, 병원, 실험실 등의 실적사례를 보여 주며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공간 커버리지(Coverage) 능력을 가진 회사임을 뽐냈습니다.

이러한 다양성의 시너지 효과가 퍼시스 그룹을 국내 가구회사로는 유일하게 '세계3대 디자인상(IF, REDDOT, IDEA)'을 수상하게 한 원동력 중 하나이며, 이번 전시회를 더 뜨겁게 달굴 수 있었을 것입니다.

사무가구 부동의 1위에 안주하지 않는 퍼시스 그룹의 향후 행보가 더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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