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음료 업계에서 컬러푸드 열풍이 거세다. 그 중에서도 검정깨, 검정콩, 블루베리 등으로 대표되는 블랙푸드가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업계에서는 블랙푸드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드롭탑은 최근 검정깨 반죽을 넣은 와플인 '깨플'을 출시했다. 깨플 위에 카라멜 소스와 아몬드 슬라이스, 생크림이 곁들여진 '오리지널 깨플'과 그 위에 국산 콩가루와 꿀·젤라또가 올려진 '화이트빈 깨플' 두 종류를 판매한다.
삼립식품이 운영하는 빚은은 검은콩과 흑임자를 사용해 건강식으로 손색없는 '검은콩 쏘옥 흑임자 인절미'를 선보이고 있다. 인절미 속에 검은콩이 들어 있어 기존 인절미와는 달리 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돌코리아는 블루베리와 아로니아 100% 과즙주스를 1L 용량에 담은 '블루베리 1L주스'와 '아로니아 1L주스'를 판매하고 있다. 블루베리 1L 주스는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칠레산 블루베리를, 아로니아 1L 주스는 폴란드산 아로니아를 사용했다.
드롭탑 관계자는 "겨울이 다가오면서 급격히 떨어진 기온에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부쩍 증가하고 있다"며 "날씨가 점점 더 쌀쌀해지면서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블랙푸드를 활용한 메뉴들이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박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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