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한남동) 이상철 기자] 박지성은 2011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끝으로 국가대표를 은퇴했다. 센추리클럽 가입과 함께 태극마크를 반납했는데 꿈꿨던 마무리는 아니었다. 아시안컵 우승과 함께 떠나려 했지만 준결승에서 일본에게 승부차기 끝에 졌다.
박지성은 수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했지만 그 꿈을 이루지 못한 대회도 있었다. 그게 아시안컵이었고 박지성에겐 여전히 아쉬움이 가득하다.
박지성은 아시안컵은 선수 생활 중 가장 아쉽다. 아시안컵의 가치가 한국에선 퇴색되는 게 있다. 오랫동안 아시안컵 우승을 하지 못했는데 한국이 아시아 최강이라고 할 자격이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한국은 내년 1월 호주에서 개최하는 아시안컵에서 55년 만에 우승을 꿈꾸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도 목표는 아시안컵 우승이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아시안컵 우승은 한국축구의 숙원이다. 그러나 쉽지 않은 미션이다. 1960년 이후 반세기 넘게 아시아 정상과 거리가 멀었다. 2회 연속 준결승에서 승부차기 패배로 결승 진출에 실패하는 등 운이 없기도 했다.
박지성도 우승이 쉽지 않을 거라면서 우승만이 절대적인 목표가 되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지성은 새로운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는데 뭔가를 보여주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부임한 지 반 년도 안 돼 나가는)아시안컵에서 목표한 우승이 힘들 수 있다. 물론 우승하면 좋겠지만 그런 기대감이 부담감으로 돌아올 수 있다. 한국축구는 2014 브라질월드컵으로 팬으로부터 신뢰를 잃었다. 좋은 내용으로 가능성을 보이는 것만으로도 아시안컵의 목표를 달성한 게 아닐까 싶다. 후배들도 부담 없이 잘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했다.
[rok1954@maekyung.com]
박지성은 수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했지만 그 꿈을 이루지 못한 대회도 있었다. 그게 아시안컵이었고 박지성에겐 여전히 아쉬움이 가득하다.
박지성은 아시안컵은 선수 생활 중 가장 아쉽다. 아시안컵의 가치가 한국에선 퇴색되는 게 있다. 오랫동안 아시안컵 우승을 하지 못했는데 한국이 아시아 최강이라고 할 자격이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한국은 내년 1월 호주에서 개최하는 아시안컵에서 55년 만에 우승을 꿈꾸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도 목표는 아시안컵 우승이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아시안컵 우승은 한국축구의 숙원이다. 그러나 쉽지 않은 미션이다. 1960년 이후 반세기 넘게 아시아 정상과 거리가 멀었다. 2회 연속 준결승에서 승부차기 패배로 결승 진출에 실패하는 등 운이 없기도 했다.
박지성도 우승이 쉽지 않을 거라면서 우승만이 절대적인 목표가 되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지성은 새로운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는데 뭔가를 보여주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부임한 지 반 년도 안 돼 나가는)아시안컵에서 목표한 우승이 힘들 수 있다. 물론 우승하면 좋겠지만 그런 기대감이 부담감으로 돌아올 수 있다. 한국축구는 2014 브라질월드컵으로 팬으로부터 신뢰를 잃었다. 좋은 내용으로 가능성을 보이는 것만으로도 아시안컵의 목표를 달성한 게 아닐까 싶다. 후배들도 부담 없이 잘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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