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한 우리투자증권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11시20분 현재 우리투자증권은 전일 대비 2.12% 오른 1만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우리투자증권은 3분기 순이익으로 77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보다 100억원 이상을 웃도는 규모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우리투자증권이 주가연계증권(ELS)·파생결합증권(DLS) 상품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상품운용에서의 수익성 개선이 동반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NH농협증권과의 합병 이후 높아진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을 이용해 자기자본투자(PI)와 투자은행(IB) 부문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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