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드라마 속 `피노키오 증후군` 실제로 있을까?…첫 방송 관심
입력 2014-11-13 10:01  | 수정 2014-12-10 10:58

SBS 새 수목 드라마 '피노키오'의 첫 방송에서 언급된 '피노키오 증후군'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배우 박신혜는 지난 12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에서 극 중 피노키오 증후군을 앓고 있는 최인하 역을 맡았다.
드라마에서 피노키오 증후군은 거짓말을 하면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딸꾹질 증세를 보이는 증후군으로 소개됐다. 43명 중 1명꼴로 나타나며 선천적인 증후군으로 치료가 불가능하다.
또 전화나 문자로 거짓말을 해도 딸꾹질을 하고 거짓말을 바로잡으면 딸꾹질이 멈춘다. 사소한 거짓말로 인한 딸꾹질은 바로잡지 않아도 오래되지 않아 저절로 멈추지만 양심에 반하는 큰 거짓말로 인한 딸꾹질은 바로잡을 때까지 계속된다.

박신혜가 맡은 최인하 캐릭터는 거짓말을 할 때 시작되는 딸꾹질로 사람을 피하기보단 당당하게 맞선다. 오히려 진실을 있는 그대로 털어놓기를 택해 직설적인 표현들이 이어진다.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피노키오 증후군에 대해 설명하며 "실제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증후군이다"라고 밝혔다. 극 중에서 피노키오 증후군은 거짓말을 하면 티가 나기에 사람들은 피노키오 증후군인 사람이 하는 말은 무조건 믿게 된다는 설정이다.
한편 드라마 '피노키오'의 첫 회는 7.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2위로 산뜻한 출발을 했다.
피노키오 증후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피노키오 증후군, 진짜 있는 줄 알았다" "피노키오 증후군, 나는 거짓말의 신이지" "피노키오 증후군, 너무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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