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은 13일 KMH에 대해 영업 흐름이 순항을 보이고 있어 투자매력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KMH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8% 증가한 294억원이다.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108.2% 급증한 4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팍스넷 인수 후 보험사업 부문 및 송출국 비용으로 기저가 낮았던 데다 2분기부터 발생한 광고수익으로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아시아경제신문사 74억원, 팍스넷 60억원, 채널 및 광고 50억원, 송출 45억원 순이다.
김현주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주가 기준 올해와 내년의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8.3배와 7.5배"라며 "상장 이후 월별 PER 평균 11.7배 대비 저평가돼 있어 투자 매력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날 아이엠투자증권은 KMH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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