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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매니저, 두 명의 청춘 앗아갔다 판정… 구속
입력 2014-11-13 09: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매니저 박모씨가 구속됐다.
12일 수원지검 형사3부는 빗길 고속도로에서 과속운전을 해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2명을 숨지게 하고 4명을 다치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매니저 박모씨를 구속기소했다”고 전했다.
박 씨는 지난 9월 레이디스코드 등 7명이 탄 승합차를 운전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 2차로를 시속 135.7㎞로 달리다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박씨가 사고 직전 차량의 뒷바퀴가 빠진 것 같다고 경찰 조사에서 말했는데 바퀴는 사고 이후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좌석 에어백이 터지지 않았지만 이는 차량 옆부분이 방호벽을 들이받았기 때문으로 차량의 기계적 결함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박씨는 검찰 조사에서 속도가 너무 빠른 것 같아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차가 미끄러졌다”고 진술해 네티즌으로부터 안타까움과 분노를 동시에 사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구속 기소 그랬구나”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구속 기소 리세 은비만 불쌍하지”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구속 기소, 다시 한번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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