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6년 만의 입시 한파…오전까지 옅은 황사
입력 2014-11-13 07:51  | 수정 2014-11-13 08:31
<앵커멘트>수능날인 오늘, 입시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수험생들 옷 따듯하게 입으셔야겠는데요. 현재 광화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전주원 캐스터?

<오프닝>네, 수능일인 오늘, 추위가 절정에 달하고 있습니다. 입시 한파가 몰려오면서 무려 16년 만에 가장 추운 수능날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은 영하 2도에 머물며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특히 수험생들은 옷차림과 컨디션관리에 각별히 신경쓰셔야겠습니다.

<특보>따라서 현재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에는 한파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서해안과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강풍주의보도 발효중인데요.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종일 겨울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1>따라서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 서울 5도, 전주와 대구는 8도에 머물며 어제보다 5도가량 뚝 떨어지겠는데요. 따뜻한 물 자주 마시고 체온조절에 더욱 신경쓰셔야겠습니다.

<2>오늘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옅은 황사에 주의하셔야겠는데요.

중국북동지역에서 황사가 발원하면서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영향을 주겠습니다.
이 황사의 강도와 영향지역이 유동적인 만큼 앞으로 기상정보에 계속해서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주간>주말까지 아침추위가 이어지겠고, 일요일 오후부터 월요일사이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클로징>오늘 외출하실 때 옷차림에 더욱 주의하셔야겠고요. 특히 수험생들은 두터운 옷 보다는 얇은 옷 여려겹 챙겨 입으시는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전주원이었습니다.

(전주원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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