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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日 보란듯이 ‘그날에’ 음원 무료배포
입력 2014-11-13 07: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가수 이승철이 ‘그날에 음원을 무료로 배포하겠다고 밝혀 화제다.
이승철 소속사 진엔원뮤직웍스는 지난 9일 일본의 입국 거부는 독도에서 이 노래를 부른 데 따른 표적성 조치로 본다”며 오늘부터 누구든 무상으로 음원을 내려 받거나 배포 및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그날에는 지난 8월14일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이승철이 독도에서 탈북청년합창단 위드유와 함께 열었던 독도 음악회에서 선보인 노래다.
이승철은 저 스스로는 우리나라 우리땅, 그리고 정당한 권리에 대한 무언의 압박과 처사에 대해 굴복할 의사가 전혀 없고, 이번 일을 계기로 오히려 향후 독도와 관련된 일에 더 분명한 소리를 내기로 다짐한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한편 이날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가수 이승철의 일본 입국 거부와 관련해 입관법(출입국 관리 및 난민 인정법)상 ‘상륙거부(입국거부) 사유에 해당하기 때문이며 독도에서 노래를 불러 발표한 것이나 그런 것과는 관계가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승철 그날에 역시 국민가수네” 이승철 그날에 일본 답이 없구나 그냥” 이승철 무료배포 꼭 듣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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